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4년 만에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 나섰다. 9일 배 의원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'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'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했다. 배 의원의 시구를 두고 관중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. 일부는 의정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며 비판적이었지만, 다른 이들은 국회의원도 시구할 수 있다며 옹호했다. 배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시구 경험을 공유했다.
1. 진보 성향 댓글 10개
시구하고 다닐 때가 아닌 거 같은데~ 제발 의정활동만 열심히 좀 하세요~
곽빈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한 게임도 못 뛰었는데 선전했다니 글을 쓰려면 뭐라도 확인하고 쓰세요.
시구 하는 게 국회의원 본분인가요?
정치인들은 정치에 집중해야 합니다.
정치인이 스포츠에 관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
국회의원의 역할은 국민을 위한 법안 제정이지 시구가 아닙니다.
정치인이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.
정치인이 시구하는 건 국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.
국회의원은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.
정치인의 시구는 국민들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.
2. 보수 성향 댓글 10개
대통령도 시장도 시구하는데 국회의원은 시구하면 안 되나요?
그야말로 일등 폼이다.
시구 포스가 프로답네요.
카리나와 배현진 둘 다 시구 최고.
국회의원도 스포츠 행사에 참여할 자격이 있습니다.
정치인도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.
배현진 의원의 시구가 멋있었어요.
국회의원도 시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.
정치인의 시구는 국민들과의 교류를 보여줍니다.
다음번에는 기아 경기 말고 삼성 경기할 때 오면 야유 대신 환호가 많을 것.
두산과 진보성향의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이 시구자로 나선 것이 적절하냐는 반응이 많았다.